불가리아 국가비상사태 선포(3.13) 이후 발표된 모든 방역조치의 시행기간을 4.12(일)까지로 1차 연장후 5.13(수)까지로 2차 연장을 한다는 발표를 했다.
오픈 발칸이 섬기고 있는 지방의 2개 교회를 방문하기로 결정을 하고 약 1주간에 도시간 이동 할수 있는 통행 허가증을 발급 준비를 하여 벨린그라드 아네지짜 교회와 오벨랴 지역의 교회를 3명이 방문을 했다. 먼저 소피아 나가는 고속도로에 경찰들이 있어 검문후 통행 허가증을 요구하고, 무슨일로 가는지 문의후 모든 서류를 제출하고 소피아를 빠져서 벨린그라드 마을로 향했다. 시골이라 그런지 도시로 진입하는 입구에 경찰이 없어서 교회로 바로 가서 보리스 목사님, 사모님, 일리야 장로님, 집사등을 만나서 약 30분정도 이야기 하고 기도하며 매월 100레바씩 지원하는 금액을 4개월분을 지원을 했다. - 용도 : 전기세, 관리비, 수도세 등등 공과금 사용 예정
그리고 또 1시간 30분을 달려서 벨리짜의 세르게이 목사을 만나러 간다. 열심히 달려서 눈덮인 산을 지나고, 너무나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벨리짜 교회에 도착하여 조금 기다 리니 세르게이 목사가 왔다. 교회에 들어가서 현지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교제를 한다. 현재 오프 라인 예배 금지가 지속 되어 가정에서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한다. 벨리짜 교회 바로옆 도시 반스코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하여 예배를 드릴시 누군가 신고를 하면 경찰이 달려와 즉시 제재하고 벌금을 부과 한다고 한다.
벨리짜 시에서 식량과 구호품을 세르게이 목사를 통해서 전달 했는데 교회앞 3분의 아주머니에게 문의하니 1분만 구호품을 받았다고 한다. 1층 공사 진행을 바라보고 공사 진행 예정 및 사용 용도의 설명을 듣고서 동일하게 매월 100레바씩 지원하는 금액을 4개월분을 지원을 했다. - 용도 : 전기세, 관리비, 수도세 등등 공과금 사용 예정 기도로 동역을 하기로 하고 우리는 소피아를 향해 달려 소피아 진입시 경찰이 검문하니 소피아에 살고있는 거주증을 보여 주니 통과 하여 사역을 마치고 무사히 집으로 복귀를 했다.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현지 기도 제목은, - 현지 교회의 예배 활동 중단 및 생활고로 힘들어 하지만, 이기간을 믿음으로 잘 이겨 나갈수 있도록 - 소피아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서로 불신하고 대면을 하지 않지만, 우리가 방문한 교회는 마스크 착용이 2명 밖에 착용하지 않아 바이러스 확진시 슈퍼 전파가 될수 있으므로 확진자가 발생치 않도록 - 현지 교회 성도들이 서로 합력하여 선을 이룰수 있도록 - 성령으로 하나되어 오픈 발칸이 연합의 도구로 사용 될수 있도록
코로나 관련 기도 제목 입니다. 1. 주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불과 한 달 사이 우리 생활의 모든 것이 너무나 많이 바뀌었습니다. 요즘 상황을 보면서 분명 하나님께서 교회들에게 하시고자 하는 말씀이 있으며 뜻하시는 바가 있음을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우리가 잘못 가고 있었던 길을 반성하고 다시금 주 앞에 바로 서는 기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2. 주님, 우리는 지금 평범한 일상이 다시 오기를 간절히 간구합니다. 매일의 일상이 가장 큰 축복임을 이제라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동안 주님이 주신 평강 가운데 살면서도 행복과 행운을 찾아 헤맸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평안했던 하루하루의 소소한 일상이 가장 소중한 복이었음을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3. 주님, 돌아보니 우리나라에 찾아든 이 역경은 먼저 믿은 우리의 죄악 때문은 아닌지 심히 두렵고 떨리는 마음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99를 가졌음에도 100을 채우려는 욕심으로 살았고, 경쟁에서 이기는 것만이 성공적인 삶이라 여기며 하나님의 법도와 말씀을 배우기보다 세상 지식과 임기응변과 스펙 쌓는 것만을 쫓았습니다. 가진 자에 대한 불만이 사회 가운데 팽배해 있었음에도 우리는 나누지 않았고, 모른 척 애써 외면하고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4. 한국인의 입국을 막는 나라가 현재 139개국이 넘었습니다. 주님, 이는 지나치리만큼 해외여행을 다니는 한국인에게 이제는 좀 절제하라는 주님의 사인이라 여겨집니다. 주변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나만 즐기면 된다는 식의 이기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었음을 회개합니다. 이제는 우리들을 바꿔주시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나를 절제하며 조금 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우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5. 주님,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국가와 중동국가들, 그리고 아프리카의 나라들까지도 한국인을 무시하고 강제 격리시키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동안 한국인들이 가난한 나라 사람들을 무시하고 우리나라에서 나그네로 살고 있는 외국인을 구박하고 착취한 것에 대한 인과응보로 여겨집니다. 앞으로 한국에서 머무는 외국인 노동자와 국제 결혼한 여성들을 더욱 인격적으로 대하게 하시고 소중한 이웃으로 여기게 하여 주옵소서. 나그네와 고아를 사랑하고 대접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게 하옵소서. 6. 주님, 마스크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는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값없이 주시는 맑은 공기의 고마움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살아왔습니다. 또한 우리의 혀로 거짓을 말하고 형제에게 언어로 폭력을 행사하며 무책임한 말들을 내뱉었습니다. 앞으로 조금 더 상대방을 배려하고 조금 더 침묵하며 진실만을 말하며 살라는 주님의 명령이라 생각하여 말수를 줄이고, 한마디 말도 살펴하기 위해 노력하게 하여 주옵소서. 7. 주님, 모이는 교회를 막으시는 것은 그동안 한국교회가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 하지 못한 채 우리끼리 모여 먹고, 마시고, 즐기는 일에만 힘쓴 것에 대한 벌은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우리 믿음의 실천 현장이 교회가 아닌 세상임을 깨닫게 하시는 주님. 교회 안보다 교회 밖에서 더 빛나는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우리가 모두 다시 노력하게 하여 주옵소서. 8. 교인이 5만이니, 10만이니 하는 것이 아무 의미가 없음을 깨닫게 하신 주님. 하루아침에 예배당의 교인들이 사라질 수 있음을 목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목사의 관심이 교인 수와 헌금 액수에만 있고 교회의 자랑이 그 크기에만 있었다면, 이제 그 마음을 돌이켜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참된 자랑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나의 자랑이 천박한 '교회 크기'가 되지 않게 하시고, 내가 간구하는 것이 경쟁에서의 승리가 되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9. 주님, 이 어려움 또한 언젠가는 지나갈 것입니다. 이 역경의 시간이 다 지나가고 난 후, 이 땅의 교회들이 다시 새로워지며 더욱 강력해져서 주님의 백성으로, 주 안에서 하나의 교회로, 함께 천국을 향해 나아가는 천국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처럼 거룩한 공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그동안 저지른 우리의 잘못과 처신을 참회합니다.
햄버거 점심중 지방 상점에 판매할 물건이 없음 벨린그라드 교회앞 전경 (마스크 착용자 없음) 벨린그라드 교회앞 전경 (마스크 착용자 없음) 오벨랴 교회 세르게이 목사님과 벨리짜에서 바라본 피린 산맥의 봉우리 (코로나19와 상관없이 청정 지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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