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MK 한국어학습 및 상담수련회

2013년부터 불가리아 선교사들 사이에서 MK들을 돌보기 위해 자발적으로 시작되어 이제는 불가리아만이 아닌 발칸지역을 넘어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의 MK들이 모여 한국음식을 통하여, 한국어를 통하여, 미술치료와 상담을 통하여 무엇보다도 매일 주어지는 말씀과 감사나눔 서로를 향한 축복 기도를 통하여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예수믿는 그리스도의 정체성과 사명자로서의 정체성(MK:Missonary Kid에서 Ministry Kid로의 발상전환)이 확립되어 순종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2주간의 수련회는 강요나 감정적 설득을 최대한 자제하고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정체성을 편한하게 조금씩 드러내게 하고 말씀과 기도가 습관화되게 하는데 최소의 기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본 수련회의 특징은 선교지에서 자체적으로 발생하여 외부적인 상황으로 인한 어려움에 영향을 받지 않고 지속 가능한 수련회이며, MK들의 마음과 필요가 무엇인지를 제일 잘 알 수 있는 부모선교사와 MK선배들이 교사가 되어 온전하 이해 가운데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그 외에 필요한 여러부분을 기꺼이 마음으로 도울 수 있는 수련회 입니다. 또한 MK들간의 자체 네트워크가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 가운데 형성이 되며, 주입식이나 수동적이 아닌 창의적이고 자발적인 환경을 만들고자 하며 스스로 미래 선교사를 꿈꾸게 하는 수련회 입니다. 

선교지에서 귀한 하나님의 재목으로 자라가고 있는 MK들을 위한 귀한 수련회의 자리에서 선교적 잠재력을 가진 우리 MK들이 잘 풀어내고 자라며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고 나누며 그런 주님과 함께 하는 시간들을 보내며 이젠 예수님의 마음을 깊이 묵상하며 그러한 예수님의 마음을 닮은 우리 MK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