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역자님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지난 6개월 코로나 19를 겪으며 저희에게는 아침마다 코로나 실황을 확인하는 새로운 습관이 생겼습니다. 오늘 현재 11,083,880 명 확진자 526,266 사망자 통계입니다. 2600 여년전 예레미야 선지자 시대에 하나님께서는 전쟁과 기근과 전염병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애타게 경고하셨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경고에 귀를 막고 외면하여 결국 멸망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대를 살며 우리는 또 다시 하나님의 경고를 듣습니다. 세상 뉴스는 온통 전쟁과 기근, 테러와 데모, 분열과 증오, 게다가 끝이 보이지 않는 전염병의 기승… 하나님께서는 애타게 애타게 경고하시지만 귀를 기울이는 자는 극소수 일뿐 대다수의 세상 사람들은 왜 이런 일을 겪는지조차 모르고 벗어날 몸부림만 칩니다. 주여! 긍휼을 베풀어주시옵소서. 그리스 소식 코로나 관리를 꽤 잘 했다는 평가를 받는 그리스, 아직 사망자가 200명이 채 안되는 코로나 청정지역이라는 별명도 붙었지만 그러기까지 그리스 정부는 엄격한 규제를 하였고 국민들은 외출금지, 사회적 거리두기 등 여러가지 불편을 묵묵히 감내하였습니다. 그러나 뜨거운 태양, 푸른 그리스의 지중해 바다를 그리워하는 외국 관광객이 이 나라의 큰 수입원이기에 경제 살리기를 위해 유럽의 여러 나라에 문을 다시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확진자가 늘었고 모두들 긴장하며 조심하고 있습니다. 하리교회 아직 많은 구제기관이나 선교단체가 문을 닫은 상태로 Zoom 으로 사역을 이어가고 있지만 저희는 5월부터 교회에 다시 모여 예배와 성경공부, 기도회 까지 예전과 같이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손 소독,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를 지키려고 노력하지만 좁은 공간에서 거리두기를 하기에 쉽지는 않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모임후 같이 나누던 애찬도 도시락으로 바꿨습니다. 저희교회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최근 하리교회에서는 교인 중 많은 수가 북유럽을 향해 길을 떠났습니다. 하리교회를 열심히 섬기던 핵심멤버 가운데도 A형제 B형제 G 형제 N 형제 H 형제등 다섯명이 떠났습니다. 본격적인 관광철을 맞이하여 붐비는 인파속에 묻혀 가기도 하고 노숙을 하기 좋은 계절을 이용해 걸어서 가는 형제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들이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그리고 어디에서든지 이곳에서 받은 복음을 간직하며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하리교회는 거의 모든 성도들이 다른 유럽국가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정거장과 같은 곳입니다. 정든 형제들을 떠나보내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이곳에 저희와 함께 있는 동안 저희들이 할 수 있는 최선으로 그들이 영적으로 자랄 수 있도록 섬기고 있습니다. 떠난 성도들의 자리를 새로운 사람이 채우고 또 자라나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M 난민캠프 A국 난민이 밀집해 있는 M 캠프에서 멀지 않은 시골 바닷가에 하나님께서 아름다운 집을 주셨습니다. 1월에 찾은 집이지만 코로나로 인해 계약이 늦춰지고 지난 달에 계약을 하고 입주를 했습니다. M 캠프에서 답답하게 사는 난민 세 가정을 매주 정기적으로 초대하여 수영도 하고 식사도 대접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있습니다. M 캠프는 극단주의 무슬림들이 많고 집단 공격을 하기도 해서 복음 전하기에 위험한 곳입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사역시작 단계에서는 약간 떨어진 곳에서 난민들을 차로 이송해서 교제하고 복음을 전합니다. 지금은 작은 승용차를 렌터해서 사역을 하고 있는데 더 많은 난민들을 섬기기 위해 9인승 승합차를 구하고 있습니다. 한 주의 3일은 아테네에서 나머지 3일은 M 지역에서 사역하는데 9인승에 타는 인원과 바닷가 셀터에 살며 돕는 형제들로 구성된 10명 안팎의 작은 소그룹을 몇 그룹으로 나누어 사역할 계획입니다. 저희 부부가 지치지 않고 M 캠프내에 준비된 많은 영혼들을 만나 주께 인도하도록 그리고 이 사역을 위해 필요한 9인승 승합차를 마련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회개척 5년전 아테네에서 첫 아프간 교회로 아가페 교회가 시작되었고 2년전 저희 하리교회가 분립 개척되었는데 올해 1월에 아가페교회에서 레스보스 섬에 야세르 가족을 파송하여 가정교회를 개척하였고 하리교회가 또 말라카사에 가정교회를 개척하여 이제 아프간 교회가 4개가 되는 놀라운 역사를 하나님께서 이루어가고 계십니다. 4 교회가 40교회, 400 교회가 되고 영적 암흑에 갇혀있는 많은 A국 난민들이 주께 돌아오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또한 이곳 하리교회에서 파송한 S형제는 I 국으로 돌아가서 가정교회를 개척하여 위함한 상황 가운데서도 열정적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S 형제의 사역과 안전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의 식품나누기 그동안 보내주신 코로나 특별 구제금으로 사랑의 식품나누기를 하며 연결된 가족들 중 몇 가정이 교회에 나왔으며 최근 새롭게 시작한 영어교실에는 무슬림들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만나는 사람들 중 많은 수가 절박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도움을 요청합니다. 이들을 도울 지혜와 재정을 위하여 그리고 이들이 주께 나아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늘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의 가정에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 하리교회 성도들이 성령충만하며 참된 주의 제자로 성장 할 수 있도록 2. 새롭게 시작한 말라카사 난민캠프 사역에 성령 하나님께서 기름 부어주시도록 3. 새로 시작한 영어교실을 통하여 무슬림 난민들이 교회로 와서 주의 자녀들이 되도록 4. 9인승 승합차 구입을 위한 재정과 고장 나지 않을 좋은 차를 구할 수 있도록 5. 자녀들과 온 가족이 영육간에 강건하도록 그리스 아테네에서 김모세 양에스더 드림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5 502 423432 파송단체 KCA선교회 김모세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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