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022년 1년동안 전반기는 언어에 집중하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구호품 사역을 우크라이나 현지 선교사님과 저희 오픈발칸 공동체가 함께 하였습니다. 1차에서 12차까지 구호품 전달을 4명의 선교사와 현지 우크라이나 청년이 함께 5형제(?)가 우크라이나 현지 교회에 연결되어 물자등을 제공 하였습니다. 저의 포지션은 밥사역과 회계사역, 매회 1천만원 상당 총 1억2천만원의 식자재 및 생필품을 전달하였습니다. 그리고 올해 두 번의 구호사역을 더 하였습니다. 일대일 언어공부는 계속 진행중에 있으며 말씀선포를 하고 싶은 마음을 주셔서 불가리아어로 요한복음 전체를 필사한 후 요한복음 전체를 소리내어 몇 번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요한복음 3장 전체를 외우고 있습니다. (다 외운거 같습니다 ㅎㅎ) 말씀들이 조금씩 들리고 있네요.. 소피아 열린 한인교회에서 고등국 말씀셀장을 맡아 아이들과 함께 성경나눔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피아 대학교 내에 한국학 교수님과 세종학당 교사들 중심으로 하는 사물놀이 팀에서 문화를 통하여 한인사회 기여,그리고 현지인들과의 융합에 감사한 마음으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지금까지 현지인 학생들과 연합하여 20회 이상 공연을 하고 교류를 하였습니다. 선교사로의 꿈을 가지고 준비한 시간들이 7년정도 한것 같은데 제가 생각했던 방향들과는 다르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느끼며 때로는 두렵기도 하고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들, 많은 생각들이 기도하게 만들지만 무엇이든지 내가 준비되면 우리 하나님은 사용하실테니 하나님 쓰시기 편한 도구가 되기 위해 오늘도 깨어 기도하려 합니다. 선교사로서 불가리아 땅을 밟은지 이제 2년이 되어갑니다. 무엇보다 힘들고 어려운것들을 떠나서선교사로서의 부르심이 감사하고, 생각할수록 날마다 가슴 뭉클하고 나같은 사람 써주시는 우리 하나님께 감사밖에 없네요. 부족한 믿음과 신앙이지만 선교사로서의 삶 그리고 복음 전하는 자의 삶으로 살아가는 이곳이 행복합니다. 바라는 기도는 한국에 남아있는 자녀들이 하나님자녀로 잘 살아내기를 바라고 그리고 남편이 준비가 되어 함께 선교사역 동참할 날을 기대하고 소망해봅니다. 부족한 사람을 위해 우리교회 성도님들의 기도가 끊이지 않으니 그 힘으로 버티고 있음을 감사하고 축복합니다. 기도해주시는 성도님들께도 하늘의 복이 날마다 풍성하게 넘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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