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는 1396~1878년까지 약500년간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지배를 받았습니다. 17세기에 들어 오스만제국이 점차 쇠퇴하기 시작하면서 불가리아인들에게도 민족의식이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18세기에 프랑스 혁명의 영향으로 터져버린 민족적 반항심은 1876년 ‘4월 봉기’로 이어졌지만,
4월 봉기를 실패한 결과 ‘불가리아 학살, 참사’라고도 불리는 오스만 제국의 무자비한 진압은 러시아에 대패한 오스만 제국은 산스테파노 조약을 통해 불가리아를 제외한 피지배국들의 영토와 자유를 완전히 인정하였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의 세력확장을 견제한 열강들 때문에 한정된 영토만을 되찾을 수 있었던 불가리아는 수십년이 지난 1908년, 러시아의 알렉산더 대군과 러시아군들의 도움으로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완전히 독립하게 되었습니다.
실질적으로 완전한 해방은 1908년에 일어났지만, 불가리아에서는 해방기념일은 산스테파노에서 평화조약이 체결된 1878년 3월 3일로 여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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